크리에이티브 스포트라이트: 인간 관계를 생각하며 음악에 접근하는 Zayson

By: Mayra Peralta
Translation by: Mia Chang
7월 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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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courtesy of KG Dongho Kang

엔시티 태용X원슈타인 컬래버 ‘Love Theory‘ 의 세계는 재미있고, 장난스럽고 , 그들의 색깔로 가득하다. “재미있고, 행복한 느낌”을 전달하려는 아이디어로 구성된 이 곡은 태용의 창의적인 우주에서 만 존재하는 통찰력만이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태용의 강점을 강조하다. 그렇지 않을 수 없다. 매력적이고 다양한 트랙 뒤에는 음악 제작에 대한 “비사업” 접근 방식을 통해 예술을 만든 말레이시아 프로듀서 Zayson Wong이 있다. EnVi는 독점 인터뷰에서 히트메이커를 만나 자신의 경력, K-pop의 엘리트들과 작업, 인간 관계가 그의 직업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점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성공을 향한 여정

음악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Zayson에 대해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상황을 변화시키고 적응하는 능력이다. 그가 자신의 직업을 설명하는 방식에서 이미 명확하지 않은 경우 (“내 직업은 카멜레온이 되는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과거와 현재를 곰곰이 생각하는 모습을 보면 분명해진다. 경영학, 오디오 엔지니어링 및 음악 제작에 대한 배경을 가진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졸업생인 Zayson은 단기간에 인상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왔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과정을 돌이켜보면 결정적인 순간이 있었음을 알게된다. “사실 시작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어요. 저는 2017년에 시작했거든요. 그 전에는 항상 음악 관련된 일을 했지만 실제로 만들지는 않았어요. 그러다가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제 이름의 철자를 Z-A-Y-S-O-N으로 바꾸게 되었고, 제 커리어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고 그는 서울에 있는 그의 스튜디에서 가진 Zoom 인터뷰에서 말한다.

아티스트의 음악적 색깔을 충실히 담아내는 독보적인 능력으로 백현, GOT7, 엔시티 드림 등 최고의 아티스트의 프로듀싱 능력을 뽐내고 있다. 가장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K-pop 뮤지션들의 리스트에 언급되어 있지만, 한국 음악계에서 성공하기 전에 Zayson은 프로듀서 Lawrence Lee의 지도로 자신의 음악을 찾을 수 있었다. “요즘 제가 K-pop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프로듀서 Lawrence Lee가 우연히 제 노래 몇곡을 듣고 한번 도전해보라고 추천했기 때문이었어요. 그는 저에게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고 K-pop을 위한 노래를 만들 때 포인트도 알려주셨어요. 저는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고 마침내 그의 회사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그 당시 저는 아직 L.A.에 있었고 우리는 온라인으로 작업을 했고 우리가 몇 곡을 함께 판매 한 후 그의 회사 인 B2J Publishing에서 정식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해 말, Zayson은 SM 엔터테인먼트의 노래 캠프에 참여했었고 회사와 함께 할 많은 프로젝트 중 첫 번째로 한국을 방문했다. 

Photo courtesy of KG Dongho Kang

2년 후 Zayson은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 “간략히 말하자면, 2019년에 한국에 왔어요. 나는 L.A.에서 비자 문제가 있었고 여기 내 친구들은 로얄다이브-(이 프로듀서 듀오, 정말 놀라운 프로듀서)가 나에게 ‘Bro 한국으로 오는게 어때? 우리가 챙겨줄게. 계속 열심히 하자,’” Zayson은 그때를 회상하며 미소 지었다. 홍영인(Raider)과 전병선(Milden) – 로얄 다이브라고도 함 – 같은 친구들이 있어서 걱정없이 잘 지낼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Zayson은 새로운 도전들과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 또한 스스럼없이 말하였다. “제가 여기 왔을 때 돈이 없어서 스튜디오에서 살았고 실제로 로얄다이브의 멤버 중 한 명이 4층에 살았어요. 그는 제 가장 친한친구 중 한 명이라 매일 그의 집에 가서 샤워하고 지하실에서 살았어요. 돌이켜보면 그게 제 인생에 큰 어려움이였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때는 제가 꼭 해야하는 일이라는 걸 알았기에 그렇게 했을 뿐이에요” 라고 말한다. “[스튜디오에서 생활하는게] 얼마 지나지 않아서 허리가 많이 아프기 시작했어요. 소파베드가 그렇게 편하지 않았고 접을때 중간에 구멍이 있어서 틈을 메우기 위해 물병을 깔기 시작했는데 실제로 효과가 있었어요. 도움이 많이 됐어요”라고 말해 웃는다.

창의성을 향상하는 우정

요즘 Zayson은 EKKO Music Rights와 계약 되어 있고 음악적으로 성공하고 있다. 한글도 모르고 녹음 스튜디오에 있는 소파 베드에서 잠을 자며 생활하던 그가 K-pop을 사랑하는 팬들이 좋아하는 음악의 프로듀싱을 시작했다. 그는 그의 친구들에게 받은 지원과 그의 경력에 대해 말한다. “저는 축복받은것 같아요. 너무 운이 좋다고 생각할만큼 한국으로 이사한후 모든 일들이 저의 상상을 뛰어넘었어요. 재능있는 사람들, 작가, 프로듀서들이 친구로서 제 주변에 있다는게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전에도 그렇고 제가 여기로 온 이후로 그들은 저에게 많은 힘을 주었어요.”

Zayson 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 친구들 중에는 엔시티의 리더 태용이 있는데, 그는 Zayson과 함께 남다른 창조적인 파트너십을 키워왔다. “Love Theory”전에 Zayson은 “Swimming Pool” 및 “BLUE“와 같은 사운드클라우드 발표를 위해 태용과 작업했다. 그 곡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그는 다정하게 설명한다, “스튜디오에서 [태용]을 만난 것은 공식적인 일 때문이 아니라, 가장 친한 친구들인 로얄 다이브와 함께 세션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제가 여기서 살았고 이 소파에서 잤어요,” 그는 벽에 기대어 있는 소파를 가리키며 말한다. “저는 항상 여기 있었는데, 제가 한국으로 이사 온 지 얼마 안된 어느 날, 로얄 다이브가 태용과 함께 와서 문을 두드렸어요. 저는 아직도 그날을 기억해요. 태용은 제가 문을 열 때까지 기다리지 않았고 그냥 열었어요. 뒤돌아보니 ‘와 엔시티 태용이다’. 그렇게 만났고, 그 이후로 우리는 ‘이건 일을 위한 거야’라든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어요. 같이 비트를 만들었고 우정이 깊어지면서 영광스럽게도 노래를 함께 만들게 됐어요.”

그 곡들은 엔시티와 태용의 엄청난 팬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항상 새로운 형식을 원하는 태용과 Zayson은 다양한 음악적 감정과 장르를 탐구했습니다. 예를 들어 우울하고 애절한 ‘BLUE’에서는 감미로운 기타 리프가 태용의 애절한 감정을 바라보는 배경이 되었다. 한편, “Love Theory”’는 유쾌하고 아주 창조적인 곡으로 후렴부분에서는 사랑에 빠지는 아찔한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

이런 사랑받는 프로젝트에는 어떤 비밀이 있나요? Zayson은 “태용뿐만 아니라 함께 작업하는 모든 아티스트들과 형식적으로 작업하지 않는 것 같아요.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그건 제 철학일 뿐입니다. 일도 당연히 해야 하지만, 저는 아티스트들과의 만날때 진정성을 갖고 마음으로 다가가고, 인간적인 면모를 알아 가려고 합니다. 우리가 소통이 잘 될 수도 안 될 수도. 좋은 케미를 보일 수도 않을 수도 둘 중 하나죠. 저는 그것을 강요하거나 속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래서 아티스트들중 몇몇은 저와 함께 편안하게 글을 쓰고 그들의 감정적, 음악적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고 싶어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그것도 꽤 개인적인 일이잖아요. 머릿속에 많은 생각들로 가득 할때 다른 사람들과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면 도움이 될때도 있어요.”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발매를 앞두고 있는 그와 친구들은 무슨 생각을하고 있었나요? 저의 질문에 “‘Love Theory’에서 우리는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의 유쾌하고, 행복하고, 괴짜 같은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한국어를 잘 못해서 그런 부분들은 태용과 원슈타인의 아이디어였는데, 처음 그 트랙을 스케치하기 시작했을때 태용이가 The Big Bang Theory를 보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또한 Zayson은 “태용이가 ‘우리가 좀 특이하고, 흥겹고, 더 재미있는 걸 해 보는 건 어때?’라고 물어봤을때 저는 그의 생각을 바로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런 느낌의 비트를 만들어 봤어요. 그것은 단순한 비트였지만, 제 머리속에는 괴짜에 대한 많은 상상들이 담겨있기 때문에 아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브릿지에서 태용의 고음과 함께 만나면서 대단해졌죠. 

조언을 배우고 공유한다

그러나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대단한 능력을 끌어내는 Zayson의 능력은 태용에게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다재다능한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Zayson은 각 아티스트애게 가장 어울리는 노래를 만드는 방법을 확실히 알고 있다. “카멜레온 처럼 다양함을 추구하는 프로듀서로서 저보다 아티스트를 최우선으로 합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모든 아티스트는 자신만의 세계와 자신만의 스토리, 목적, 그리고 이루고 싶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 노력은 제가 작품에서 어떤 소리를 사용하고 그것들을 구성할때 많은 영향을 줍니다.” Zayson은 자신이 참여한 프로젝트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을 고를 수는 없지만—“저에게 제 아이들 중 한 명을 선택하라는 것과 마찬가지에요”라고 말한다— 가수, 작곡가, 음반 프로듀서인 수란과 함께 일할 때도 분명히 그랬습니다. Zayson은 수란의 FLYIN’ PART1 EP 전체를 제작한 첫 번째 프로젝트입니다.

“만나기 전부터 수란의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에 너무 영광이었어요. 재가 처음 들은 그녀의 노래는 프라이머리와의 콜라보레이션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마네퀸‘이라는 곡인데 예전에 많이 들었어요. 저는 아직 음악 프로듀서도 아니었고 그녀의 목소리와 그 노래를 너무 좋아했어요,” 그는 열정적으로 말한다. 그래서 수란과 직접 작품을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영광이고 그녀는 아주 특별하고 자신의 개성이 뚜렷한 목소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재즈 보컬리스트로 활동했는데, 저와 함께 일할때나 그녀가 글을쓸때 그 느낌이 묻어나온다. 그녀는 매우 자유롭고 본능에 충실하다. 확실히 그녀와 함께 일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배움에 대해 말하자면, Zayson이 음악 프로듀서 지망생들과 나누고 싶은 중요한 조언이 무엇인지 물어볼 기회를 놓칠 수 없다. 그는 제 질문 듣고 약간 망설이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너무 가볍게 얘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항상 제 경험과 저에게 영향을 주었던 것은 말할 수 있어요.” Zayson은 자신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민망한듯 쑥스럽게 웃는다. 그가 생각을 정리한후 말을 이어갔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너무 뻔할 수 있는데: 자신의 꿈을 따르고 자신의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해보세요. 너무 흔한 조언인 건 알지만 그것을 따랐었기 때문에 공식 직업이 없어서 지하실에 살아야 했어도 계속 노력 할 수 있었어요.” 그가 질문을 더 깊이 생각하며 덧붙였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항상 진심으로 대하세요. 좁은 세상속에서 당신이 사람들에게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항상 계산하고 있으면 사람들이 그것을 느낄 수 있어요. 멋있는 행동이 아니죠. 대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자신의 재능을 더 키우세요. 물론 노래를 최대한 꾸준하게 많이 만드세요. 팔리지 않더라도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팔릴지도 모르는 다음 곡을 만들 수 있잖아요.”

Photo courtesy of KG Dongho Kang

인터뷰 내내 Zayson은 겸손하고 각 질문에 진지하게 받아줬으며 자신의 능력에 대한 사소한 칭찬이나 논평에도 감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가 얼마나 진실하게 감사로 가득 차 있는지를 인식하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중요한 모든 질문을 하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그에게 더 추가하고 싶은 내용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나는 그가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에 놀라지 않는다. 저는 그냥 지하실에서 일하는데 저에 대해 이렇게 좋은 말씀을 해주시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였고 노래를 들어주신 분들께 항상 감사하고 노래가 좋든 싫든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노래를 듣고, 좋아하고, 공감해주신 분들에게 특히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저에게 아주 특별한 연결고리라고 생각해요. 비록 우리가 만난 적이 없더라도, 그것이 저에게 기운을 줍니다. 그것은 저의 연료이다.”

그의 기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그의 연료라면, 저는 Zayson에게 기대할 것이 많다고 믿을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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